2025. 10. 1. 23:04ㆍ일상공감/건강하게 삽시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가 손상되며 근육이 점차 약해지는 희귀 신경질환으로, 초기에는 피로나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하기 쉽다.
작은 증상을 놓치면 진단이 늦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본문에서는 루게릭병의 대표적인 초기증상과 주의해야 할 신호를 정리한다.

루게릭병 초기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사지 근력 약화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져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어려워진다.
특히 한쪽 팔·다리에서 시작해 점차 다른 부위로 퍼지는 양상을 보인다.
2. 근육 위축 및 경련
손이나 발의 근육이 눈에 띄게 줄어들며, 이유 없는 근육 경련이나 경련성 움직임(근육이 파르르 떨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3. 말하기와 삼키기 어려움
발음이 부정확해지거나 말이 어눌해지고, 음식을 삼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물이나 음식물이 자주 사레 걸리는 것도 특징적인 초기 증상 중 하나이다.
4. 손의 섬세한 동작 장애
단추를 잠그거나 글씨를 쓰는 등 세밀한 손동작이 어려워진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서서히 커진다.
5. 호흡 곤란의 시작
병이 진행되면 호흡을 담당하는 근육도 약해져 숨이 가빠지거나 깊게 들이쉬기 어려워진다.
이는 후기 증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환자에게는 초기 단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루게릭병 초기증상을 놓치면 안 되는 이유
루게릭병은 현재까지 완치법이 없고, 진행을 늦추는 약물치료와 재활치료가 중심이다.
따라서 증상을 조기에 인지하고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빠른 진단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치료법을 더 빨리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마무리
루게릭병은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작은 근육의 변화로 시작해 삶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사지 근력 약화, 근육 위축, 발음·삼킴 장애와 같은 초기 신호는 가볍게 넘어가서는 안 된다.
조기에 발견해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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