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후기 사회의 가장 큰 사건은 산업혁명과 두 번의 세계 전쟁

근대후기 사회(1800년~현재)의 가장 큰 사건은 산업혁명과 두 번의 세계 전쟁이다.

19세기 일어난 산업혁명의 확산은 신석기 혁명 이래 최대의 세계 경제 변혁이다.

산업혁명은 1770년경 영국에서 시작되어 공장, 대량생산 기혜화라는 새로운 생산방식을 사용하여 이전보다 적은 노동력으로 많은 상품을 더 빠르게 제조해 내었다.

산업화는 세계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켰지만, 임금과 노동 조건을 놓고 공장주와 노동자가 충돌함에 따라 사회의 격변을 가져왔다. 산업화와 함께 근대적인 세계화가 도래하면서 경제, 정치, 문화 분야에서 세계 지역의 상호 연결이 증가하게 되었고 이러한 세계화는 19세기 초에 시작되어 철도나 증기선 등의 교통 기술의 향상에 의해 가능해졌다

산업혁명 시기 영국의 노동자의 모습

 

유럽 국가들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영토를 잃은 후 1820년대까지 군사적 적전에 의해 독립을 쟁취했다. 그리고 이들 국가들은 세계의 다른 나라들보다 산업 경제가 우위에 섰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의 식민지를 확대할 수 있었다./p>

영국은 인도 아대륙, 버마, 말라야, 북보르네오, 홍콩, 아덴을 지배했고, 프랑스는 인도차이나를 점령했고, 네덜란드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지배를 공고히 했다.

영국은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를 식민지로 만들었으며, 많은 수의 영국인들이 이들 식민지로 이주했다.

러시아는 시베리아의 대규모 농업 이전 지역을 식민지화했다.

19세기 후반, 유럽의 제국들은 아프리카의 나머지 지역을 분할 지배했으며, 아프리카에서 에티오피아와 라이베리아만이 독립을 유지했다.

1차 세계대전은 참호전이었다. 참호에서 군인들이 쉬고 있는 모습.

 

유럽에서는 경제적, 군사적 도전에 의해 민족국가체제가 형성되고 이 민족주의는 20세기에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 된다.

첫 민주화의 물결은 1828년부터 1926년까지 이어져 세계 33개국에서 민주주의 제도가 정착되었고, 도덕적 진보의 두드러진 사례로 세계의 대부분은 19세기에 노예제도를 폐지한다. 유럽 열강의 침략에 대응하여 몇몇 국가는 서방 국가를 따라 공업화와 정치 개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일본의 메이지 유신 성공은 식민지 제국의 성립으로 이어졌지만, 오스만 제국의 탄지마토 개혁은 오스만 제국의 몰락을 막는데 역부족이었다.

중국은 자주강화운동에서 다소 성공을 거두었지만 1850년부터 1864년까지 2000만 ~ 3000만 명이 사망한 역사상 가장 피비린내 나는 내전인 태평천국의 난으로 인해 궤멸적인 타격을 입었다. 미국은 세기 말에 세계 최대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 2차 산업혁명 동안 전력, 내연기관, 조립라인 제조 등의 새로운 기술의 발전이 생산성을 크게 높였다. 한편 불의 발견과 문명의 시작 이래 존재하는 산업 오염과 환경 파괴는 급격히 가속화되었다. 20세기는 유럽은 부와 권력의 정점에 있었고, 세계의 대부분의 나라들이 유럽의 직접 식민지 지배 또는 간접 지배하에 있었다. 세계의 많은 국가들은 유럽화가 진행된 미국과 일본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세기가 진행되면서 대립하는 강대국에 의해 지배되는 글로벌 시스템은 긴장이 높아졌고, 결국 독립국가의 보다 유동적인 구조로 바뀌에 되었다. 이 변혁은 더 없이 큰 규모와 황폐한 전쟁에 의해 이루어진다. 제 1차 세계대전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독일 제국, 오스만 제국, 러시아 제국의 4개 제국을 붕괴시켰고 산업기술의 발달이 전통적인 군사 전술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1918년부터 1920년까지 스페인 감기는 적어도 2500만 명의 사망자를 냈다. 전쟁의 여파로 강력한 이데올로기가 대두되었습니다. 1917년 러시아 혁명에 의해 최초의 공산주의 국가가 탄생했고, 1920년대와 1930년대에는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파시스트 정당이 권력을 장악했다.

근대 후기의 여성 참정권 운동은, 뉴질랜드(1893년)로부터 포르투갈(1976년)까지 많은 나라에서 여성의 선거권 획득을 가져왔다. 여성들은 시민권을 확대하기 위해 싸웠고 교육과 노동력에 대한 더 많은 접근을 누리기 시작했다. 대공황의 경제 혼란으로 인해 악화된 국가 경쟁은 제2차 세계대전을 가속화했다. 이 전쟁에서는 전체 강대국을 포함한 세계 대다수의 국가들이 동맹국과 추축국이라는 두 개의 대립하는 군사동맹으로 싸웠다. 주요 추축국은 독일, 일본, 이탈리아였다. 한편 영국, 미국, 소비에트 연방 및 중국은 '4대 연합국'이었다.

독일과 일본의 군국주의 정부는 제국주의적 팽창주의라는 궁극적인 길을 추구했다. 그 과정에서 독일은 홀로코스트에서 600만 명의 유대인과 수백만 명의 비유대인을 학살했고, 일본은 수백만 명의 중국인을 살해했다. 전쟁으로 인한 전체 사살자 주는 5500만~8000만 명으로 추정된다.

1945년에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되자 미래의 전쟁을 막기 위해 UN이 창설되었다. 마찬가지로 몇몇 유럽 국가들은 유럽연합(EU)을 결성하여 정치경제공동체를 형성하기 시작했고, 결국 27개 회원국으로 성장했다.

제2차 세계대전은 공산주의가 동유럽과 중앙유럽, 중국, 북한, 북베트남, 쿠바로 진출하는 길을 열었다.

 

현대사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미국과 소련 두 나라는 국제 문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주요한 권한을 가지게 되었다. 미국과 소련은 서로 의심하고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정치경제 모델의 세계적 확산을 두려워했다. 이는 냉전으로 이어져 한편으로는 미국과 그 동맹국, 다른 한편으로는 소련과 그 동맹국 간에 45년 동안에 걸친 대립과 군비 경쟁을 하는 결과를 낳았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핵무기의 개발과 확산으로 인류 전체가 두 개의 초강대국 간 핵전쟁의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이런 전쟁은 현실적이지 않은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강대국들은 제3세계 비핵국에서 대리전쟁을 벌였다. 냉전은 소련 붕괴 후인 1991년에 평화적으로 종결되었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미국이나 서유럽과 경제적으로 경쟁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20세기 후반에는 DNA구조의 발견과 DNA 염기서열 분석, 세계적인 천연두 퇴치, 농업의 녹색혁명, 우주의 유인 및 무인 탐사,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 기술, 입자물리학으로 부터 물리적 우주론까지의 발견 등 획기적으로 과학기술이 발전했다. 이러한 기술 혁신으로 인해 20세기에 세계 인구는 4배인 60억 명이 되었고, 반면에 세계 경제 생산량은 20배 증가했다. 1820년에는 인류의 75%가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았지만 2001년에는 20%로 줄었다. 동시에 경제적 불평등은 개별적 국가 안에서도, 부유한 나라와 가난한 나라 사이에서도 심화되었다.

중국에서는 마오쩌 정부가 대약진 운동(1958년-1962년)의 일환으로 산업화와 집단화 정책을 시행하여 3000만~4000만 명이 기아로 사망(1959년-1961년)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러한 정책이 폐지된 후, 1978년부터 2003년에 걸쳐 매년 6.6%의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전후 수십 년에 걸쳐 벨기에,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및 기타 유럽 국가에 의해 지배를 받던 아프리카,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식민지 국가들이 독립을 쟁취하게 되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20세기 후반 HIV/AIDS 팬데믹으로 세곙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지역이었다. 게다가 아프리카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치명적인 전쟁인 2차 콩고전쟁(1998~2003년)을 치르면서 아주 높은 수준의 폭력을 경험하게되었다.

라틴 아메리카도 경제 문제와 상품 수출에 대한 과도한 의존에 직면해 있었다. 라틴아메리카의 개발 노력은 정치적 불안정성에 의해 방해받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미국이 반복적으로 이 지역에 개입함으로써 야기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