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의 효능, 정신 건강에도 좋다고? 부작용도 알아보자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과일 중 하나인 키위.

이 작은 과일 속에 엄청난 영양소와 효능이 숨어 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키위에 들어있는 영양성분과 효능, 그리고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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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에 들어 있는 성분과 놀라운 효능

 

1. 비타민 C

오렌지의 2배나 들어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 강력한 항산화 작용(세포 보호!), 피부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죠.

 

2. 식이섬유

바나나보다 5배나 많은 식이섬유가 들어있어요.

소화에 도움을 주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

식이섬유가 많으면 포만감도 오래가서 다이어트할 때도 좋습니다.

3. 칼륨

우리 몸의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 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4. 비타민 E

사과의 6배나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도 항산화 작용을 하고, 눈 건강, 혈관 건강, 피부 및 손톱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5. 루테인, 지아잔틴

이 성분들은 눈 건강에 중요한 성분들이죠.

눈을 맑게 하고 피로감을 줄이는 데 좋습니다.

특히 골드키위에 더 많다고 합니다.

6. 철분, 엽산

빈혈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주고, 특히 임산부나 태아 건강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압니다.

임신 중 빈혈 예방이나 태아 성장에 필수적이고, 신경관 결손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7. 칼슘, 마그네슘, 인

뼈와 근육의 성장 발달, 그리고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돕는 데 필요한 성분이죠.

성장기 아이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8.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생성 촉진!

키위에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들어있습니다.

이 트립토판이 우리 뇌에서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가 됩니다.

세로토닌이 충분히 만들어지면 우울한 기분이나 불안감이 줄어들고 마음이 좀 더 편안해지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실제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교 연구에서는 우울증을 겪는 분들이 4주 동안 매일 썬골드 키위를 2개씩 먹었더니, 피로감은 38%, 우울감은 34%나 줄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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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의 부작용

이렇게 좋은 키위도 몇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알레르기 반응

제일 흔할 수도 있는데, 키위에 알레르기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꽃가루 알레르기 있는 사람들 중에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처럼 입이나 목이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하면 두드러기, 호흡곤란 같은 심각한 반응이 올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2. 소화 불량 또는 복통

평소에 식이섬유를 잘 안 먹던 사람이 갑자기 키위를 왕창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거나 더부룩하거나, 심하면 설사를 할 수도 있으니 적당히 드세요~

 

3. 입 안 따끔거림

키위에는 '액티니딘'이라는 효소가 들어있습니다.

이 효소 때문에 입 안이나 혀가 약간 따끔거리거나 얼얼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특히 덜 익은 키위에서 더 심할 수 있고, 이건 알레르기 반응이랑은 좀 다른 느낌입니다.

파인애플 먹을 때 입 안이 따끔거리는 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요.

 

3. 혈액 응고 방해(극히 드물지만)

키위에는 비타민 K가 들어있긴 한데, 와파린 같은 항응고제(혈액을 묽게 하는 약)를 먹는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비타민 K가 혈액 응고에 관여하거든. 근데 이건 정말 극히 드물고, 일반적인 섭취량으로는 크게 문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관련 약 먹는 사람은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는 걸 추천합니다.

4. 신장 결석 가능성(매우 낮음)

키위에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소량 들어있어서, 신장 결석이 잘 생기는 사람은 너무 많이 먹는 걸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근데 키위는 다른 음식(시금치, 아몬드 등)에 비하면 옥살산 함량이 낮은 편이라서, 이것 때문에 문제 생기는 경우는 드물긴 합니다.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키위는 정말정말 좋은 과일이지만, 혹시 알레르기가 있거나 특정 약을 먹고 있거나, 아니면 너무 과하게 먹는 습관이 있다면 위에서 말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