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29. 11:42ㆍ일상공감/건강하게 삽시다
오른쪽 옆구리가 욱신거리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면 단순한 근육통으로 넘기기 쉽다.
하지만 통증의 원인 중에는 신장, 간, 담낭 등 생명과 직결된 장기 이상이 숨어 있는 경우도 많다.
특히 통증이 반복되거나 심해질수록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오늘은 오른쪽 옆구리 통증의 주요 원인과 대처법을 정리해본다.

오른쪽 옆구리 통증 원인
오른쪽 옆구리 통증은 발생 부위에 따라 다양한 원인이 있다.
단순한 근육 긴장부터 내장 질환까지 폭넓게 구분된다.
① 근육통
장시간 앉아 있거나 한쪽으로만 기울어진 자세가 지속되면 옆구리 근육이 뭉친다.
운동 후 근육통이 생기는 경우도 많으며, 휴식과 스트레칭으로 호전된다.
하지만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된다면 다른 원인을 의심해야 한다.
② 신장 질환(신장결석·신우신염 등)
칼칼하게 찌르는 듯한 통증이 등과 옆구리를 따라 이어진다면 신장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신장결석은 소변 시 통증, 혈뇨, 메스꺼움이 동반된다.
이 경우 수분 섭취를 늘리고, 심할 때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③ 간 질환(간염·지방간·간경화 등)
간은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장기이지만, 염증이 심하거나 간이 부풀면 오른쪽 옆구리에 묵직한 통증이 생긴다.
피로감, 소화불량, 황달 등이 함께 나타나면 간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④ 담낭염·담석증
기름진 음식 섭취 후 통증이 심해진다면 담낭의 문제일 수 있다.
특히 담석이 생기면 오른쪽 윗배에서 옆구리, 어깨로 통증이 번진다.
구토나 발열이 동반되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⑤ 요추 질환(디스크·척추측만 등)
허리나 골반의 구조적 문제로 신경이 눌리면 옆구리 쪽에도 통증이 퍼질 수 있다.
자세 교정과 물리치료로 완화가 가능하지만, 지속된다면 영상 검사가 필요하다.

옆구리통증 대처법 및 관리 방법
오른쪽 옆구리 통증의 대처는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무작정 진통제에 의존하기보다는 원인 진단이 우선이다.
① 휴식과 자세 교정
잘못된 자세나 근육통이라면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만으로도 개선된다.
의자에 앉을 때 허리를 곧게 펴고, 장시간 같은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다.
② 수분 섭취와 염분 조절
신장결석 예방을 위해 하루 2L 이상 물을 마시고, 짠 음식은 줄인다.
수분이 부족하면 결석 형성이 쉬워지므로 꾸준한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
③ 식습관 관리
기름진 음식, 과도한 음주, 야식을 줄이면 간과 담낭의 부담이 줄어든다.
신선한 채소, 과일, 단백질 위주의 균형 잡힌 식단이 도움이 된다.
④ 병원 진료 시점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구토, 발열, 혈뇨가 동반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특히 오른쪽 갈비뼈 아래쪽이 지속적으로 뻐근하면 간이나 담낭 검사가 필요하다.
⑤ 예방 습관
꾸준한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가 통증 예방의 기본이다.
허리를 자주 펴고, 하루 한 번은 옆구리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권장한다.

마무리
오른쪽 옆구리 통증은 단순히 ‘근육이 아프다’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신장, 간, 담낭 등 주요 장기의 이상 신호일 수 있다.
가벼운 통증이라도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안전하다.
몸의 한쪽이 아플 때는 그 반대쪽이 도와주기 어렵다.
균형 잡힌 식습관과 꾸준한 관리로 옆구리 통증 없는 건강한 하루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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