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24. 22:28ㆍ일상공감/건강하게 삽시다
최근 ‘제로 칼로리’ 음료나 ‘무설탕’ 간식에서 자주 보이는 에리스리톨.
달콤한 맛은 그대로인데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진짜 안전할까?’라는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에리스리톨은 천연 유래 감미료로, 설탕보다 90% 이상 칼로리가 낮고 혈당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특징이 있다.
오늘은 이 감미료의 효능부터 주의점까지 꼼꼼히 살펴보자.

에리스리톨의 효능
에리스리톨은 혈당 상승 억제와 충치 예방 효과로 주목받는 감미료다.
체내에서 대부분 흡수된 후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에너지로 전환되지 않아 체중 증가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인슐린 분비를 거의 자극하지 않아 당뇨병 환자나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에게 안전한 선택지로 꼽힌다.
대표적인 효능은 다음과 같다.
- 혈당 안정화
- 구강 건강 유지
- 항산화 작용
입안에 깔끔한 청량감을 남기며, 다양한 식품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제 이 감미료가 어떤 원리로 만들어지는지 살펴보자.

에리스리톨 주요 성분과 원리
에리스리톨은 옥수수, 포도, 버섯 등의 당분을 발효해 얻는 천연 유래 당알코올이다.
‘폴리올(polyoI)’ 계열에 속하며, 분자 구조상 체내에서 에너지로 거의 전환되지 않는다.
즉, 대사 과정에서 열량을 내지 않고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된다.
이 점이 바로 ‘제로 칼로리’의 근거다.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다.
- 높은 안정성
- 체내 흡수율이 높고 장내 발효 부담이 적음
- 화학 합성 감미료보다 안전성이 높음
다만, 일부 사람은 복부 팽만감이나 가스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장이 예민한 사람은 소량씩 적응해가는 것이 좋다.
에리스리톨 섭취 방법과 주의사항
에리스리톨은 대부분의 성인에게 하루 20g 이내 섭취 시 안전하다.
그러나 과량 섭취 시 일시적인 복통, 설사, 구토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섭취 시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 제품 성분표를 꼭 확인하자.
- 장이 예민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 과일류 등 천연 재료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에 도움이 된다.
어린이나 임산부는 전문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건강을 위해선 ‘무설탕’보다 ‘균형’이 더 중요하다.
마무리
에리스리톨은 혈당을 올리지 않으면서 단맛을 주는 천연 감미료로, 설탕 대체재 중 가장 안정적인 성분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제로 칼로리’라는 말에만 의존하지 말고 섭취량과 제품 선택의 균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히 활용한다면 건강한 단맛, 에리스리톨은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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