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4. 22:21ㆍ일상공감/건강하게 삽시다
입술포진은 단순포진바이러스(HSV-1)로 인해 입술 가장자리나 주변에 수포가 생기고 통증·따가움·간지러움이 동반되는 재발성 감염성 질환이다.
스트레스와 피로, 과로, 감기 이후, 강한 자외선 노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재활성화되기 쉽다.
이번 글에서는 증상·원인·대처법을 정리했다.

입술포진 증상
초기 전구 증상이 나타나면 입술 주변이 간질거리거나 따가운 느낌이 든다.
수포 단계에서는 작은 물집이 무리지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터지며 진물과 딱지가 형성된다.
이 과정에서 통증과 화끈거림이 동반되어 일상생활의 불편이 커진다.
재발성이 특징으로 동일 부위에 반복되는 경향이 많다.
입술포진 원인
단순포진바이러스(HSV-1) 감염이 주원인이다.
대부분 유년기에 감염되어 신경절에 잠복했다가 특정 요인으로 재활성화된다.
면역력 저하(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 감염 후 회복기, 호르몬 변화)가 촉발 요인이 된다.
스키·해변 활동 등 강한 자외선 노출도 재발을 높일 수 있다.
전염성이 있어 수포가 있는 동안 키스, 면도기·수건·식기 공유를 피해야 한다.

대처법
초기 치료가 핵심이다.
전구 증상 단계에서 항바이러스제 연고 또는 경구약을 사용하면 진행을 억제하고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
수포를 터뜨리거나 만지지 말고, 세안·양치 후에는 부위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한다.
통증·부종 완화를 위해 10분 내외의 냉찜질을 간헐적으로 시행한다.
자외선 노출이 잦다면 SPF가 포함된 립밤을 사용해 재발을 줄인다.
면역력 관리를 위해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수분 섭취, 과음·과로 피하기를 실천한다.
전문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는 재발이 잦거나 병변이 넓을 때, 통증이 심하거나 2주 이상 호전이 없을 때, 임신·수유 중, 영유아·고령자 및 면역저하 환자에서다.
마무리
입술포진은 흔하지만 초기 대응과 생활 관리에 따라 기간과 불편이 크게 달라진다.
전구 증상을 느끼면 곧바로 항바이러스 치료를 고려하고, 위생과 자외선 차단, 면역력 회복에 집중하자.
재발이 반복된다면 의료진과 상의해 개인 맞춤형 재발 예방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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