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전조증상과 빠른 대처법

2025. 9. 2. 11:41일상공감/건강하게 삽시다

심장은 하루도 쉬지 않고 우리 몸 구석구석에 혈액을 보내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하지만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면서 협심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은 심근경색으로 진행되기 전 나타나는 경고 신호일 수 있어, 조기 발견과 빠른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협심증 전조증상

 

1. 가슴 통증·압박감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중앙의 조이는 듯한 통증입니다.

마치 돌로 눌리는 듯한 압박감이 수분간 지속되며, 운동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잘 발생합니다.

 

2. 통증의 방사

 

통증이 가슴에만 국한되지 않고 왼쪽 어깨, 목, 턱, 팔, 등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특히 왼쪽 팔 안쪽으로 뻗치는 통증은 협심증 의심 신호일 수 있습니다.

 

3. 호흡 곤란 및 극심한 피로감

 

약간의 활동에도 숨이 차고, 쉽게 피곤해지며, 식은땀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와 다른 호흡 불편은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4. 소화불량과 혼동되는 증상

 

일부 환자는 명치 부위 통증, 속쓰림, 소화불량과 유사한 증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단순 위장 증상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반복된다면 심장 관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5. 야간 증상

 

밤에 자다가 가슴 답답함이나 통증으로 깨어나는 경우, 안정형 협심증에서 불안정형으로 진행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

 

  • 협심증: 일정 시간(보통 5분 이내)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심근경색: 통증이 20분 이상 지속되며, 휴식이나 약물로도 완화되지 않습니다.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빠른 대처법

 

1. 증상 발생 시 행동

  •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휴식해야 합니다.
  • 협심증 진단을 받은 환자는 니트로글리세린과 같은 응급약을 처방받아 사용해야 합니다.
  • 증상이 10분 이상 지속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 생활 속 관리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꾸준히 관리합니다.
  • 염분과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고, 야채·통곡물·등푸른 생선 같은 심장 건강식품을 자주 섭취합니다.
  • 규칙적인 걷기·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혈관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 흡연은 협심증 악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므로 반드시 끊어야 합니다.

 

3. 정기 검진

  • 4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으로 심전도, 심장 초음파, 혈액검사를 통해 심혈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협심증은 심장마비의 전조 신호일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빠른 대처가 생명을 지키는 열쇠입니다.

작은 가슴 통증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오늘부터라도 올바른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검진으로 심장을 지켜내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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