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날파리가? 비문증 원인부터 증상, 관리까지. 눈 건강 지키는 법!

2025. 7. 17. 09:10일상공감/건강하게 삽시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문증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눈 앞에 날파리 같은 것이 내 시선을 따라 움직일 때 귀찮기도 하고 짜증 나기도 하고, 또 걱정이 되기도 하죠?

오늘은 비문증이 무엇이고, 원인 그리고 주요 증상과 눈 관리까지 꼼꼼히 알아보겠습니다.


비문증(飛蚊症)이란?

비문증은 눈앞에 마치 날파리나 실오라기, 점, 아지랑이 같은 이물질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을 말합니다.

시선을 움직이면 이 이물질들도 함께 움직이는 특징이 있어 '날파리증'이라고도 불립니다.


비문증 발생의 주요 원인

비문증은 크게 '생리적 비문증'과 '병적 비문증'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생리적 비문증 (가장 흔한 원인)

대부분의 비문증은 눈의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 유리체의 액화 및 변성

우리 눈 속을 채우고 있는 유리체는 투명한 젤리 형태의 물질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 유리체가 점차 수분과 섬유질로 분리되면서

액체처럼 변하는 '액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 과정에서 유리체 내에 있던 미세한 콜라겐 섬유들이 뭉쳐지거나 응축되어

작은 부유물들을 형성하게 됩니다.

 

후유리체 박리

유리체가 액화되면서 망막과 붙어있던 유리체의 뒷부분이 망막에서 떨어져 나오는 현상을 '후유리체 박리'라고 합니다.

이때 유리체와 망막이 분리되면서 유리체의 일부가 떨어져 나와 부유물로 보이거나,

유리체와 망막이 떨어지는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망막을 자극하여 번쩍이는 빛(광시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선천적인 경우

간혹 태어날 때부터 유리체 내에 불투명한 물질이 있어 비문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병적 비문증 (주의가 필요한 원인)

생리적 비문증과 달리, 특정 안과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문증은

시력에 영향을 주거나 실명에 이를 수도 있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 망막열공 및 망막박리

유리체가 변성되면서 망막을 잡아당기거나,

망막에 구멍(열공)이 생기면 망막박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가 발생하면 갑자기 많은 수의 비문증이 나타나거나,

번쩍이는 빛(광시증)이 동반되고, 시야의 일부가 커튼처럼 가려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시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이므로 즉시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유리체 출혈

당뇨망막병증, 망막 정맥 폐쇄, 외상 등으로 인해 유리체 내에 출혈이 발생하면

피가 뭉쳐져 비문증처럼 보이거나 시야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포도막염

눈 안에 염증이 생기는 포도막염의 경우,

염증 세포나 부유물이 유리체 내에 떠다니면서 비문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시력 저하, 눈 통증, 충혈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편두통

비문증과 유사하게 눈앞에 이상한 것이 보이는 시각 증상이 편두통의 전조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번쩍거리는 암점이나 희미한 불빛, 지그재그 선 등이 보일 수 있으며, 두통 없이 시각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기타 위험 요소

  • 고도 근시: 근시가 심한 경우 유리체 변성이 더 일찍 시작될 수 있어 젊은 나이에도 비문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 눈 수술 또는 외상: 백내장 수술 등 눈 수술을 받았거나 눈에 외상을 입은 경우에도 비문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문증의 주요 증상

  • 떠다니는 이물질: 밝은 하늘이나 흰 벽, 흰 종이 등을 볼 때 눈앞에 검은 점, 실, 거미줄, 아지랑이, 모기, 파리 같은 형태의 이물질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입니다.
  • 시선에 따른 움직임: 시선을 움직이면 이물질들도 따라서 움직이며, 시선이 멈추면 서서히 가라앉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 섬광 현상: 경우에 따라 눈앞에 번쩍이는 섬광이 보이기도 합니다.

비문증, 언제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대부분의 비문증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다른 심각한 안과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과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갑작스러운 비문증 증가: 갑자기 비문증의 개수가 많아지거나, 크기가 커지는 경우
  • 섬광 현상 동반: 눈앞에 번쩍이는 섬광이 자주 보이거나 심해지는 경우
  • 시야 가림: 시야의 일부가 가려지거나 커튼이 쳐진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
  • 시력 저하: 눈이 침침해지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
  • 특정 질환 동반 가능성: 비문증은 망막열공(망막에 구멍이 생기는 것), 망막박리, 유리체 출혈, 포도막염 등 다양한 안과 질환과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감별 진단이 필요합니다.


비문증의 관리 및 치료

 

대부분의 비문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되거나 불편함이 줄어들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거나 다른 안과 질환이 원인인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비문증이 나타났을 때 정확한 진단을 위해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입니다.

궁금한 점이 해소되셨기를 바라며, 눈 건강에 늘 유의하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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