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3. 09:55ㆍ일상공감/건강하게 삽시다
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를 위한 웃는하루입니다!
건강검진 결과표를 받았는데 “간수치가 높습니다”라는 말, 처음 들으면 좀 당황스럽죠?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간수치 상승의 원인과 낮추는 방법에 대해 쉽고 정확하게 알려드릴게요.
간수치란?
우리가 말하는 간수치란 보통 혈액검사에서 측정되는 AST(GOT), ALT(GPT), r-GTP 수치를 말합니다.
이 수치들은 간세포에 들어있는 효소인데, 간이 손상되면 혈액으로 흘러나와 수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 AST (GOT) | 10~40 U/L | 간뿐 아니라 심장, 근육에도 존재 |
| ALT (GPT) | 7~40 U/L | 간에 가장 민감한 효소 |
| r-GTP | 남성: 1070 / 여성: 1040 U/L | 음주와 관련성 높음 |
수치가 높다는 건 간에 염증, 손상 또는 스트레스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간수치가 높은 이유는?
생각보다 원인은 다양합니다. 간 질환이 없어도 수치가 올라갈 수 있죠.
1. 과도한 음주
r-GTP 수치 상승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술은 간에서 해독되는데, 과음은 간세포를 손상시키죠.
2. 비만 또는 지방간
기름진 음식과 운동 부족으로 생기는 지방간 역시 간수치를 올립니다.
특히 ALT 수치 상승에 영향이 큽니다.
3. 약물 오·남용
간은 대부분의 약물을 대사합니다. 진통제, 항생제, 건강보조제도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4. 간염 바이러스
B형, C형 간염은 간세포를 파괴하며 간수치를 급격히 높입니다.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죠.
5. 스트레스, 수면 부족
의외로 정신적 스트레스나 만성 피로도 간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간은 ‘침묵의 장기’라 증상이 없어도 주의해야 합니다.
간수치 낮추는 법, 어렵지 않아요!
간은 재생 능력이 뛰어난 장기입니다. 생활습관만 잘 조절해도 수치는 충분히 내려갑니다.
✔ 1. 음주 절제 또는 금주
한 달만 금주해도 수치가 확 내려갑니다. 가볍게 생각하지 마세요!
✔ 2. 규칙적인 운동
걷기, 자전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은 지방간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주 3~4회, 30분 이상 꾸준히!
✔ 3. 균형 잡힌 식단
- 과일, 채소, 단백질 위주의 저지방 식단
- 가공식품, 튀긴 음식, 인스턴트 피하기
- 커피는 간에 좋다는 연구도 있으니 하루 1~2잔 정도는 OK!
✔ 4. 약물·영양제 점검
불필요한 약이나 영양제는 과감히 정리하세요. 간 해독제라고 광고하는 제품, 오히려 간에 부담 줄 수 있어요.
✔ 5. 정기적인 검진
높은 간수치가 2~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초음파 검사, 간염 검사를 꼭 받아보세요.
마무리하며
간은 말이 없는 장기지만, 피검사 수치로 말하고 있어요.
무심코 넘기지 말고, 평소 생활습관을 돌아보며 작은 변화부터 실천해 보세요.
건강은 꾸준함에서 온다는 거, 웃는하루가 항상 기억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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